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관리자2024.02.16 13:05조회 수 6댓글 0

    • 글자 크기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를 잊지 못해  가슴에 묻어두고 산다>

 

"애잔한 생각이 드는 사연"

 

미국의 유수 공대에 다니는 어느 가난한 고학생이

우아하고 총명하게 생긴 지역 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다. 

 

여자측 집안에선 둘을 갈라놓기 위해

여학생을 아주 먼 친척 집에 보내 버렸다.

 

남자는 그녀를 찾기위해 

몇 달을 헤매 다녔다. 

그러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그녀 집 앞에서 해후를 하게된다.

 

여자가 힘없이 말했다.

"나 내일 결혼해."

 

남자는 절망하여 말없이 있다가 

"그럼 내가 담배 한 대를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 줄래?"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종이에 말아피는 담배라서 

몇 모금을 피니까 금새 

다 타버렸다 

짧은시간이 흐르고 여자는 눈인사로 집으로 돌아갔고

둘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 후에 그는 졸업하고 취직하여

세계 최초로 필터가 있는 담배를 개발하여 백만장자가 되었다.

 

세월이 흘렀다

그 여자가 병든 몸으로 빈민가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자는 함박 눈이 내리는 어느 날 

검정색 벤츠를 타고 그녀를 찾아가 말했다.

"나 아직도 널 사랑해.

나와 결혼해 주겠어?"

그렇게 해주기를 바래 !

 

여자는 망설이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남자는 다음 날 다시 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이다

남자가 그녀를 찾아갔을 때 깜짝 놀란 건 

목을 매단 채  죽어 있는 

그녀의 싸늘한 시신  뿐이었다.

유서지에는 아무 내용이 없었는데 아랫쪽 우측 하단에 조그마한 글씨로

'그동안 너무 보고 싶었어! 고마워ᆢ'라고 적혀 있었다

 

그 후에 남자는 자기가 경영하는 담배회사의 필터 담배에

말보로 'MARLBORO'란 브랜드를  붙였다 

날개 달린듯 팔리기 시작했다

억만 장자가 된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해

눈이 오는 날에는 하얀 꽃을 들고 그녀의 산소를 보살 핀다

 

'MARLBORO'는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사랑을 기억한다)' 의 이니셜이다.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애잔한 사연이다.

 

사랑은 아름다워라

 

 

 

 

* 장붕익 선생님께서 카톡방에 올리신 내용입니다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 꽃이 화사하게 핀 선인장 관리자 2024.04.08 3
380 저녘 놀 - 오일도- 관리자 2024.02.25 13
379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Gaolt- 관리자 2023.12.04 1
378 [월요 아침 산책(346)박춘광]`'늙은 까마귀의 비상' 관리자 2024.05.04 2
377 나무 - 조이스 킬머- 관리자 2024.01.03 16
376 여기있다 - 맹재범 : 한겨울 냉면집에서 시를 썼다···2024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 관리자 2024.01.15 9
375 낙화落花 / 조지훈 이한기 2024.04.08 3
374 중요(重要)한 것 이한기 2024.01.14 26
373 일본을 놀라게 한 아름다운 시 시바타 토요 - 약해 지지마- 관리자 2024.02.21 3
372 미국해군의 항공모함 이한기 2024.02.28 28
371 시인의 소명의식[이준식의 한시 한 수 관리자 2024.03.10 4
370 나태주 시인과 팬 김예원 작가… 50년 차이에도 “우리는 친구” 관리자 2024.04.08 0
369 한식寒食 이한기 2024.04.05 19
368 좋은 사람 관리자 2024.01.18 5
367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관리자 2024.04.08 0
366 사랑에 답함 - 나태주 관리자 2024.04.23 1
365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 해인- 관리자 2024.02.21 1
364 버리면 좋은 것 이한기 2024.03.27 23
363 [마음이 머무는 詩] 사월의 노래-박목월 관리자 2024.04.08 0
362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1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2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