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헤르만 헷세
숲 속엔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높푸른 상쾌한 하늘 위엔
배처럼 조용히 미끄러지는
장려한 구름
나는 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꿈꾼다
저 높고 푸른 넓은 하늘은
내 그리움의 요람
그 속에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겨
행복하게 따스히 누워
나직한 콧노래를 부른다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애처럼
봄 날
헤르만 헷세
숲 속엔 바람, 새들의
노래소리
높푸른 상쾌한 하늘 위엔
배처럼 조용히 미끄러지는
장려한 구름
나는 한 금발의 여인을
꿈꾼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꿈꾼다
저 높고 푸른 넓은 하늘은
내 그리움의 요람
그 속에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겨
행복하게 따스히 누워
나직한 콧노래를 부른다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애처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8 | USS California(BB-44) | 관리자 | 2024.02.21 | 12 |
417 | 추억의 사진들 | 관리자 | 2024.05.04 | 3 |
416 | 대부(大夫)(2) | 이한기 | 2023.12.04 | 73 |
415 | 새 - 천상병- | 송원 | 2024.02.10 | 3 |
414 | 생과 사 - 지천 ( 支泉 ) 권명오.- | 관리자 | 2024.02.21 | 0 |
413 | 존재存在하라 | 이한기 | 2024.04.20 | 14 |
412 | 살아가며 - 노노족 김상호- | 관리자 | 2024.01.07 | 13 |
411 | 볼리비아 여행지에서... - 이 외순- | 관리자 | 2024.02.11 | 15 |
410 | 명장名將 일별一瞥 (3) | 이한기 | 2024.02.28 | 39 |
409 | 내가 좋아하는 사람 | 이한기 | 2024.06.04 | 16 |
408 | 밥풀 - 이 기인- | 관리자 | 2023.12.17 | 10 |
봄 날 | 이한기 | 2024.04.04 | 17 | |
406 | 양과 늑대의 평화조약 | 이한기 | 2024.04.26 | 17 |
405 | 높새가 불면 - 이 한직 - | 관리자 | 2023.12.17 | 4 |
404 | 그대여서/ 이명길 | 이한기 | 2024.01.07 | 36 |
403 | 과하지욕(胯下之辱) | 이한기 | 2024.05.28 | 13 |
402 | 소월에 대하여 | 관리자 | 2023.12.04 | 4 |
401 | 귀천 -천상병- | 송원 | 2024.02.10 | 3 |
400 | 시인의 향기 - 이 강흥- | 송원 | 2024.02.13 | 9 |
399 | 봄꽃을 보니 - 김 시천- | 관리자 | 2024.04.20 | 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