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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寒食

이한기2024.04.05 11:20조회 수 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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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寒食

 

 국난을 당하여 국외로

숨어다니던 진나라

문공이 굶주림에

아사할 지경에 이르자

그의 넓적다리살을

베어 구워서 주군을

살린 의리의 충신

개자추.

 세월이 한참 흐른 후

왕이된 문공,

개자추를 찾았으나

벼슬을 마다하고

홀어머니와

면산에 들어가

살고 있었다

 문공이 아무리 불러도

산에서 나오지 않자

산불을

놓으면 나오려나 하여

산에 불을 놓아 버렸다.

하지만 개자추는

끝내 산에서

나오지 않고 홀어머니와

버드나무밑에서

불에 타 죽고 말았다.

 문공은 개자추를

애도하기 위하여 

이날은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게 하였다.

전해오는 개략적인

한식의 유래다.

 

*출처*

 -십팔사략十八史略 -

 
    <글쓴이 Note >

세시풍속인 한식은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

한식날 나라에서는

종묘와 능원에

제향하였다.

민간에서는 술, 과일,

떡 등의 음식으로

제사를 치렀다.

 

한식날 비가 오면

풍년이 들고

천둥이 치면

흉년이 들며

나라에 불상사가

일어난다고 한다.

 

중국 옛 풍속으로 이날은 

풍우가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에서 그 유래를

찾기도 한다.

 

*한식寒食*

2024년 4월 5일 금요일

(갑진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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