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2024.04.08 14:47조회 수 1댓글 0

기사의 원본을 읽으실는 분은 위의 링크를 클리가신 후 보세요

삼월에 오는 눈

나태주 (1945~)

눈이라도 3월에 오는 눈은

오면서 물이 되는 눈이

어린가지에

눈물이 되어 젖는 눈이다

이제 늬들 차례야

잘 자라거라 잘 자라거라

물이 되며 속삭이는 눈이다

2024년 4월 6일 토요일

검색 정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5	[월요 아침 산책(346)박춘광]`'늙은 까마귀의 비상'	관리자	2024.05.04	2
464	나무 - 조이스 킬머-	관리자	2024.01.03	16
463	여기있다 - 맹재범 : 한겨울 냉면집에서 시를 썼다···2024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들	관리자	2024.01.15	9
462	낙화落花 / 조지훈	이한기	2024.04.08	3
461	중요(重要)한 것	이한기	2024.01.14	26
460	일본을 놀라게 한 아름다운 시 시바타 토요 - 약해 지지마-	관리자	2024.02.21	4
459	미국해군의 항공모함	이한기	2024.02.28	28
458	시인의 소명의식[이준식의 한시 한 수	관리자	2024.03.10	5
457	나태주 시인과 팬 김예원 작가… 50년 차이에도 “우리는 친구”	관리자	2024.04.08	0
456	한식寒食	이한기	2024.04.05	19
455	영웅본색(英雄本色)	이한기	2024.06.14	10
454	좋은 사람	관리자	2024.01.18	5
453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관리자	2024.04.08	2
452	사랑에 답함 - 나태주	관리자	2024.04.23	2
451	마음에 사랑이 넘치면 - 이 해인-	관리자	2024.02.21	1
450	버리면 좋은 것	이한기	2024.03.27	23
449	[마음이 머무는 詩] 사월의 노래-박목월	관리자	2024.04.08	1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1
447	'석촌' 선배님의 '사월'	keyjohn	2015.07.25	79
446	광야 - 이 육사-	관리자	2024.01.2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