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 꽃 - 박 재하-

관리자2024.04.08 15:32조회 수 3댓글 0

    • 글자 크기

 

아무 꽃

 

- 박 재하-

 

밪꽃 핀 4월의 거리에

꽃인듯 아니듯한 핀 꽃

 

마치 그 누구도 관심없는

길 모퉁이 한켠에 앉아있는 꽃

 

노는 아이들 발에 밟혀

그나마핀 그 꽃 보이지 않고

 

아이들 밟고간 그 자리에

알 수 없는 씨를 뿌리고 갈까?

 

아무 꽃이나 또 피게..

 

 

 

2024년 4월 7일 주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5 동백꽃 지는 날 - 안도현- 관리자 2024.01.30 4
234 노후찬가(老後讚歌) 관리자 2024.01.29 2
233 김소월 개여울 해설 관리자 2024.01.29 1
232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관리자 2024.01.29 1
231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관리자 2024.01.29 2
230 [애송시 100편-제18편] 님의 침묵 - 한용운 관리자 2024.01.29 2
229 도서출판 문학공원, 김영수 시인의 ‘탐라의 하늘을 올려다보면’ 펴내 관리자 2024.01.29 1
228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5] 매화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9 2
227 광야 - 이 육사- 관리자 2024.01.29 2
226 백범 일지 관리자 2024.01.28 2
225 할매 언니들이 꽉 안아줬다…불타고, 맞고, 으깨진 시인의 세상을 관리자 2024.01.27 3
224 민족대표 한용운 선생… '님의 생가'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6 1
223 언젠가는- 만해 한용운- 관리자 2024.01.26 4
222 진 달래꽃 - 김 소월- 관리자 2024.01.26 1
221 뒤집어 보면 이한기 2024.01.26 22
220 강설江雪/유종원柳宗元 이한기 2024.01.26 28
219 장수(長壽)와 요절(夭折) 관리자 2024.01.24 7
218 화석정花石亭 이한기 2024.01.24 29
217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 2024.01.22 2
216 한국어로 말하니 영어로 바로 통역… 외국인과 통화 벽 사라져 관리자 2024.01.20 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