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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는 애틀랜타에서 김태형

관리자2024.04.08 17:49조회 수 7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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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는 애틀랜타에서

 

김 태형

 

 

봄소식 수선화 오를 때까진

꽁꽁 언 ㄴㄴ과 밭 썰매를 타던

쌓인 눈 골목길 터널을 뚫던

개구쟁이 친구들 생각한다

 

자정 넘어 눈 비비고 서울을 떤

오대산 오름길 눈 덮인 비로봉

머리 위 쏟아지는 별들을 헤아리던

정다운 그님도 생각난다

 

젊음에 떠나 40 성상 이어온 애틀랜타

겨울 아닌 겨울 찬비만 내리면

산골마을 오두막 나타샤와 흰 당나귀

푹푹 눈 내리는 겨울을  그리워한다

 

 

 

2024년 4월 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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