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연암박지원

이한기2024.04.11 11:58조회 수 724댓글 0

    • 글자 크기

   

 

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 글자 크기
4월의 환희 - 이 해인- (by 관리자)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3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리자 2024.04.14 682
352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관리자 2024.04.14 618
351 이외순 회원님의 감나무와 텃밭 구경하세요 관리자 2024.04.14 591
350 익모초(益母草) 를 선물로 드립니다 관리자 2024.04.14 627
349 어미 오리와 22마리의 새끼오리들 관리자 2024.04.14 659
348 4월의 환희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1 743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연암박지원 이한기 2024.04.11 724
346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관리자 2024.04.10 631
345 할미꽃 (白頭翁) 관리자 2024.04.10 647
344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관리자 2024.04.09 702
343 그대들이시여! (조선왕조실록 독후감) -아해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651
342 겨울비 내리는 애틀랜타에서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663
341 [책&생각]나는 이제 달리지 않고 누워 있다 관리자 2024.04.08 734
340 아침 이슬 (영혼의 물방울) 아해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550
339 Happy Runner's Marathon Club on 040724 관리자 2024.04.08 593
338 핫핑크 철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관리자 2024.04.08 574
337 아무 꽃 - 박 재하- 관리자 2024.04.08 595
336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관리자 2024.04.08 706
335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668
334 [마음이 머무는 詩] 사월의 노래-박목월 관리자 2024.04.08 739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7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