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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이한기2024.04.26 08:43조회 수 122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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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淸風軒 

 

눈(雪)의 성城에서 잠깨어

순백純白의 곱슬마리로

봄을 따라 나에게 왔었다

 

햇님도 졸고있는 늦은 봄

순백純白의 곱슬머리는

흙빛 그림자로 덮히고

왕자와 공주의  발길도

뚝 끊어져 버린지 오래다

 

너의 독백獨白 들려온다

'내 순백純白의 곱슬머리 

언제, 어디로 가바렸었나'

 

너무 서러워하지 마라

순백純白의 곱슬머리

나의 가슴에 새겨두리라

그리고 새봄 기다리리라 

 

*백白*

1.흰 백, 힐 백  白雪백설

2.깨끗할 백     潔白결백

3.밝을 백         明白명백

4.아뢸 백         獨白독백

5.빌(空) 백      餘白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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