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실의 빗줄기로
적막한 회색의 고요
소리 없이 지나는
젖은 무채색 시간
때때로 식혔던 장대비
치열했던 열화의 날들
옅은 안개로 채색한 회상
하나의 형체에서
여러 형상들 얼핏 지나는
쓸쓸한 잿빛
젖은 아침
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가는 실의 빗줄기로
적막한 회색의 고요
소리 없이 지나는
젖은 무채색 시간
때때로 식혔던 장대비
치열했던 열화의 날들
옅은 안개로 채색한 회상
하나의 형체에서
여러 형상들 얼핏 지나는
쓸쓸한 잿빛
젖은 아침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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