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정으로 들켜버린
그리웠던 품
직풍으로 불어도
당연시 할 사랑
날카로운 섬세한 성품
역풍으로 부니
부닥침 피하려
뒷걸음 하는 그리운 품
사랑은
애증이기도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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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투정으로 들켜버린
그리웠던 품
직풍으로 불어도
당연시 할 사랑
날카로운 섬세한 성품
역풍으로 부니
부닥침 피하려
뒷걸음 하는 그리운 품
사랑은
애증이기도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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