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귀가 (2)

Jenny2016.11.01 20:33조회 수 501댓글 0

    • 글자 크기

귀가 (2) / 송정희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며

멀리 보이는 하늘이 바다같다

이내 어둠이 그 바다를 삼킨다

 

듬성듬성 가로등이 켜있는 길을

운전을 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이 흐른다

영혼이 씻기워진다

 

이제 집까지는 10분

익숙한 길과 상가 건물들이 정겹다

신호등 앞에 차곡차곡 서있는 차들은

마치 착한 어린 아이들 같다

 

하루 종일 혼자있던 에보니가

문 앞에 얌전히 앉아 나를 기다린다

이내 야옹 거리며 나를 따라다닌다

놈이 기다리고 있는 나의 집이 좋다

 

 

 

 

 

    • 글자 크기
산행 (20) 보경이네 (1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6 왜 그러셨어요 2016.11.08 421
115 나의 아들 (4) 2016.11.08 471
114 나의 정원 2016.11.01 418
113 에보니 2016.11.01 437
112 나의 어머니 (16) 2016.11.01 377
111 나의 정원 2016.11.01 421
110 꿈에서 2016.11.01 421
109 산행 (20) 2016.11.01 560
귀가 (2) 2016.11.01 501
107 보경이네 (13) 2016.11.01 394
106 귀가 (1) 2016.11.01 416
105 세월 2016.11.01 442
104 나의 어머니(15) 2016.11.01 509
103 산행 (19) 2016.11.01 389
102 나의 아들 (3) 2016.11.01 537
101 부정맥 (15) 2016.11.01 408
100 보경이네 (12) 2016.11.01 416
99 나의 아들 (2) 2016.11.01 472
98 보경이네 (11) 2016.11.01 417
97 나의 어머니 (14) 2016.11.01 4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