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귀가 (2)

Jenny2016.11.01 20:33조회 수 408댓글 0

    • 글자 크기

귀가 (2) / 송정희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며

멀리 보이는 하늘이 바다같다

이내 어둠이 그 바다를 삼킨다

 

듬성듬성 가로등이 켜있는 길을

운전을 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이 흐른다

영혼이 씻기워진다

 

이제 집까지는 10

익숙한 길과 상가 건물들이 정겹다

신호등 앞에 차곡차곡 서있는 차들은

마치 착한 어린 아이들 같다

 

하루 종일 혼자있던 에보니가

문 앞에 얌전히 앉아 나를 기다린다

이내 야옹 거리며 나를 따라다닌다

놈이 기다리고 있는 나의 집이 좋다

 

 

 

 

 

    • 글자 크기
산행 (20) 보경이네 (1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6 왜 그러셨어요 2016.11.08 344
115 나의 아들 (4) 2016.11.08 363
114 나의 정원 2016.11.01 322
113 에보니 2016.11.01 375
112 나의 어머니 (16) 2016.11.01 301
111 나의 정원 2016.11.01 368
110 꿈에서 2016.11.01 289
109 산행 (20) 2016.11.01 451
귀가 (2) 2016.11.01 408
107 보경이네 (13) 2016.11.01 308
106 귀가 (1) 2016.11.01 275
105 세월 2016.11.01 378
104 나의 어머니(15) 2016.11.01 416
103 산행 (19) 2016.11.01 266
102 나의 아들 (3) 2016.11.01 435
101 부정맥 (15) 2016.11.01 331
100 보경이네 (12) 2016.11.01 325
99 나의 아들 (2) 2016.11.01 374
98 보경이네 (11) 2016.11.01 285
97 나의 어머니 (14) 2016.11.01 27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