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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어디로 흘러가는가!

이한기2024.05.20 13:57조회 수 70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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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로  흘러가는가!

                                  宗愚 李漢基 

 

   덤성덤성한 반백(半白)의 머리털

     오월의 푸른 하늘을 이고 있다 

 

     흰 구름 한 조각 외로이 흐르고

      뒤따라 흐른다 할미새 가족이 

        잠시 고요(寂)가 머무른다

 

     고요(寂)를 깨며 바람이 흐른다

    뒤질세라, 덧없는 세월도 흐르니

   뒤따라 흐른다 우리의 영(靈)마저 

 

   모두, 어디로, 어디로 흘러가는가! 

       싱그런 오월의 하늘을 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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