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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내 마음의 구름이여!

이한기2024.06.06 19:53조회 수 743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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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구름이여!

                          淸風軒  

 

내 마음 울쩍하여

먼 하늘을 바라본다

한참 동안 숙연(肅然)히

 

티 없이 깨끗한 하늘,

맑은 쪽빛 하늘

홀연히 흰구름이 흐른다 

 

아버지, 어머니 구름, 

피붙이들의 구름,

호국영령들의 구름 

내 마음으로 흘러든다

 

소리쳐 외치고 싶다

못내 외치지 못하고

눈을 들어 하늘을 본다  

 

잠깐만이라도 구름은

울쩍한 내 마음을

적시며 어루만져 준다

 

내 마음 그려내는 구름을

나는 좋아한다

사탕맛나는 솜털구름을

 

영령(英靈)들을 추모하며

홀로 나직히 속삭여 보네

내 마음의 구름이여!

 

*대한민국 현충일에*

  (2024년 6월 6일)

 

*Atlanta 한국일보 게재*

(2024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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