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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복더위(伏炎)

이한기2024.07.25 08:00조회 수 416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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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더위(伏炎)

                                淸風軒 

 

뜨끈뜨끈한 천하(天下)

헐떡거리는산천초목

불평 한 마디 하지 않는다

그냥, 그냥 버티고 있다 

 

축 늘어진 검은 머리들 

엿가락처럼---

쉼없이 투덜투덜

더워 죽겠다라고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가볍고 간사(奸邪)함이---

조금만 더워도 덥다고,

조금만 추워도 춥다고---

 

어찌하여 복더위에도

거칠은 산(山)과 들에

이름도 없이 서 있는 

초목(草木)만 못해서야!

 

<글쓴이 NOTE >

하지(夏至)로부터 4번째

경일(庚日)인 오늘은

일년 중 가장 더운 중복

(中伏, 庚寅日).

최고온도가 29°C라고

예보를 하니 복더위가

아니라 늦여름의

날씨 같다.

내 기억으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가장

덥지않은 중복(中伏)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올해의 중복(伏)은

약골이인가 보다

 

*Atlanta 지역 날씨*

(2024년 7월 25일)

(음력 6월 20일 庚寅日)

   대체로 흐리고 한 때

 비올 가능성 30~40%

바람 북서풍 6KPH 

최고온도 29°C

최저온도 21°C

일출 06:44 일몰 20:43

  낮 길이 13시간 59분

  하지(夏至)보다 

낮의 길이가 34일만에

26분(하루에 45.88초씩)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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