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地獄)에서
천국(天國)으로
淸風軒
칠십 일년 전 칠월, 한 여름
1953년 7월 27일
해와 달과 별들이 숨을
죽였었다
포성(砲聲)과 총성(銃聲),
아우성까지도
우리의 영웅(英雄)들은
영광(榮光)의
탈출(脫出)을 했었었다
지옥으로부터 천국으로!
어둠으로부터 빛으로!
우리의 영웅(英雄)들은
영광(榮光)의
탈출(脫出)을 했었었다
죽음으로부터 삶으로!
절망(絶望)으로부터
희망(希望)으로!
복염(伏炎)으로부터
시원함으로!
우리나라를 지켜낸
우리의 영웅(英雄)들
얼마나 기뻐했을까!
얼마나 시원하였을까!
얼싸안고 얼마나 울었을까!
그해 여름은
너무너무 더웠었다
그여름 그날은
소나기가 내렸었겠지
영웅(英雄)들이 흘린
기쁨의 눈물은
한 여름 소나기처럼
시원하였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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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토요일
제71주년 6.25사변(事變)
정전협정(停戰協定)
조인일 (調印日)을
맞이하여.
우리의 영웅(英雄)들은
한 달동안 계속되는
삼복(三伏)의
복(伏)더위를 네 차례나
풍찬노숙(風餐露宿)하며
시시각각(時時刻刻)
변(變)하는 생사(生死)를
오가는 전장(戰場)에서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하나뿐인 귀한
목숨을 바쳐 싸웠었다.
영웅들의 거룩하고
숭고(崇高)한 희생(犧牲)
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고맙습니다.
위대(偉大)하신
우리의 영웅(英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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