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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詩

관리자2024.08.02 12:29조회 수 489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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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詩

 

       이 해 인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듯한 

태양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번 바다에 가고 싶다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리며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드려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2024년 8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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