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8월의 詩

관리자2024.08.02 12:29조회 수 488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8월의  詩

 

       이 해 인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듯한 

태양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번 바다에 가고 싶다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리며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드려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2024년 8월 1일  목요일

 

 

 

 

 

 
    • 글자 크기
인생 - 김 부조 (by 관리자)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 신 경림-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3 선물 - 김남조 관리자 2024.08.02 613
492 미주 Digital 창작교실 1기 수강안내 관리자 2024.08.02 482
491 [단독] “소녀상 까부수면 우파가 나를 지원할 것” 관리자 2024.08.02 518
490 인생 - 김 부조 관리자 2024.08.02 593
8월의 詩 관리자 2024.08.02 488
488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은 - 신 경림- 관리자 2024.08.02 531
487 “한인사회에 귀막은 H마트” 불매운동 고려 관리자 2024.08.02 528
486 행복의 얼굴 - 이해인- 관리자 2024.08.02 533
485 이육사 의 "청포도" 에 관하여 관리자 2024.07.30 614
484 반성 - 나태주- 관리자 2024.07.30 494
483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30] 풀잎 하나 관리자 2024.07.30 500
482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 대책 위원회 출범 선언문 ,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서명 운동] 관리자 2024.07.29 566
481 꽃 그늘 - 나태주- 관리자 2024.07.29 583
480 올해 韓 수출, 日 제치나…상반기 韓日 수출액 격차 역대 최저 관리자 2024.07.29 631
479 우리는 다시 만나고 있다 - 신 경림 관리자 2024.07.29 615
478 그대 떠난 빈 자리에 - 도 종환 관리자 2024.07.29 624
477 Happy Runner's Marathon Club 072824 관리자 2024.07.29 603
476 휴식같은 하루 관리자 2024.07.29 667
475 2024 파리 올림픽 주요 경기일정 관리자 2024.07.29 598
474 하나님의 손길 관리자 2024.07.29 591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7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