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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6월의 한낮

ChoonKwon2019.06.05 11:02조회 수 2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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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월의  한낮.

                                        안신영.


6 월이 왔나 했더니

여름도 따라 왔네


따가운 햇살은 

녹음방초 더욱 짙게하고

텃밭에 심어놓은 

채소를 살찌게 한다


넝쿨에 매달린 오이

매일 매일 커가는  그 모습

시간과 경쟁을 하나보다


구름 한점없는 파란하늘

그 아래 찾아온 바람이

나무를 춤추게하고

햇살을 간지럽힌다


햇살과 바람 

파아란 하늘이 함께한 

6 월의 한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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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주는 행복 길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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