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오이 넝쿨

ChoonKwon2019.06.25 11:04조회 수 31댓글 2

    • 글자 크기

오이 넝쿨.

                                  안신영


작은 화분 세개에

하나씩 오이 모종을 심었다


아침 저녘

정성껏 물 주고 

보살폈더니


물 먹고 햇볕 먹고

무럭 무럭 자란 넝쿨

예쁜 아기 팔뚝만한

오이 주렁 주렁


오늘 저넠 밥상에 

사랑으로 

보답한다.


    • 글자 크기
살아있는 아침 바람소리 파도소리.

댓글 달기

댓글 2
  • 저희는 헌 물통 두개에 두포기 씩 심었는데

    영 시원찮습니다

    고추도 늦게 심어서인지 이제 꽃이 피기 시작 합니다

  • 물과 햇살

    그리고 시인님에 정성으로

    주렁주렁 열린 오이들이

    칠월에 선물인 듯 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8 감사한 인연. 2019.01.05 25
67 아들의 생일 2019.01.21 21
66 비 내리던 아침 2019.01.21 25
65 2019.02.10 23
64 설날.1 2019.02.10 27
63 떠나간 영혼.1 2019.03.02 31
62 울고 있는 하늘 2019.03.19 18
61 삼월의 숲속. 2019.03.19 21
60 마음의 풍경 2019.03.19 21
59 계절이 주는 행복2 2019.05.12 35
58 6월의 한낮1 2019.06.05 29
57 길에서 길을 묻다. 2019.06.24 41
56 삶의 길 2019.06.25 20
55 살아있는 아침2 2019.06.25 29
오이 넝쿨2 2019.06.25 31
53 바람소리 파도소리.1 2019.08.06 30
52 여행1 2019.08.06 27
51 손톱에 핀 봉숭아3 2019.08.26 40
50 흔적2 2019.09.28 30
49 가을 이네. 2019.10.13 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