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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가을 이네.

ChoonKwon2019.10.13 15:00조회 수 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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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네      

                                      안신영.


가을은 먼저 

고독을 싣고 마음에 찾아든다


가을의 눈에 비추인 하늘은 

더  높고 더 푸르고


나무는 외로움의 낙엽을

이별의 아픔으로 흩날린다


흩어진 낙엽 위를

걷는 사람들


낙엽의 아픈 소리에

덩달아 아파한다


가을은 고독과 결실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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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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