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행복

관리자2015.02.10 22:15조회 수 54댓글 0

    • 글자 크기

행복

                                                 안신영.

싱그러운 아침은

나의 작은 창으로 찾아든다.

 

이슬을 머금은 잔디는

유리알 처럼 빛나고

청아한 새들의 지저귐

삶의 생기를 부어준다.

 

하얀 배꽃이 피였고

노란 개나리와 빨간 튜립이

만발한 나의 정원

거기에 행복이 있었다.

 

이슬 처럼 맑았던 너희는

천사 였고

솜 사탕 처럼 따스한 가슴은

사랑 이였다.

 

이 싱그러운 아침

너와 나

이슬 처럼 맑고 해 처럼 밝은

그런 행복에

오래 머물고 싶어라.

 

 04 - 1998.

    • 글자 크기
새들의 울음소리 추석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겨울 비! 2015.02.10 47
147 세 월. 2015.02.10 43
146 오월의 어느날. 2015.02.10 68
145 잡초 2015.02.10 86
144 KAHALA 비치에서. 2015.02.10 39
143 계절 2015.02.10 36
142 얼굴 2015.02.10 38
141 배꽃 2015.02.10 41
140 그리움. 2015.02.10 38
139 새들의 울음소리 2015.02.10 64
행복 2015.02.10 54
137 추석 2015.02.10 36
136 까만 잠자리. 2015.02.10 299
135 미운 오리 새끼.1 2015.02.10 54
134 가을 2015.02.10 39
133 바람.1 2015.02.10 39
132 매화 2015.02.10 41
131 봄이 오는 소리.1 2015.02.10 45
130 배 꽃이 질때 .1 2015.02.10 71
129 봄의 향연. 2015.02.10 6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