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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2015년

ChoonKwon2015.02.13 12:35조회 수 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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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

                                                        안신영.

을미년 ! 청 양의 해.

뉴욕 보다  3 시간이나 늦게 찾아온 

라스베가스의 새 해를 알리는 0 시


씨져스와 벨라지오 호텔 사이에 떠 있는 

보름 달이 되기에 이, 삼일 쯤 모자르는 

조금은 삐뚜러진 달이 유난히 밝고  아름답다.


어디에서 모여든 사람들인지 

차도를 막은 도로까지 가득 메운 인파가 

전등판에 쓰여진 숫자에 맞춰

0 시의 함성을 터트렸다.


동시에 하늘엔 휘항 찬란한

불꽃의 향연이 달을 향해 퍼져 나갔다

모두가 외치는 Happy New Year.


남편과 나도 손을 꼭잡고

서로의 행운을 기도 했다

나의 자식들과 손자들을 위해서

나의 형제와 친지를 위해서 

내게 많은것을 베풀고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서

감사의 마음을 기도 드렸다.


처음으로 우리 부부 단둘이 보내는 New Year Eve

조금은 쓸쓸 했지만 

세월의 인생 열차를 함께  타고 가며

사랑을 나눌수  있기에 

이 아침에 감사 기도 드렸다.


         Jan - 01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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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풀꽃 봄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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