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설경

ChoonKwon2015.02.13 13:05조회 수 57댓글 0

    • 글자 크기

설경.

                                  안신영.

눈이 내린다.

하얀 꽃송이 처럼 함박눈이


초록도 보이지 않고 

단풍도 떠나버린 

눈속에 숨어 버린 하얀 대지


지나는 사람도 차들도 

보이지 않고 

숨 소리 마저 잠든것 같은 

작은 산골 마을 


눈 부시게 펼쳐진 

하얀 언덕 위를 

차거운 바람이 

그림을 그리고 지나 간다..



Jan - 09 - 2015.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삼월의 숨결 2020.03.24 57
27 낙엽 2017.02.26 38
26 가을을 보내는 11월. 2015.12.21 38
25 운전 2017.11.19 33
24 아름다운 고독 2023.07.16 15
23 가을 이네. 2019.10.13 20
22 추억의 봄 2021.04.09 16
21 겨울 비! 2015.02.10 47
20 크리스마스 아침. 2018.12.28 26
19 세 월. 2015.02.10 43
18 크리스마스 아침 2018.12.28 29
17 오월의 어느날. 2015.02.10 68
16 잡초 2015.02.10 86
15 KAHALA 비치에서. 2015.02.10 39
14 계절 2015.02.10 36
13 얼굴 2015.02.10 38
12 배꽃 2015.02.10 41
11 그리움. 2015.02.10 38
10 새들의 울음소리 2015.02.10 64
9 행복 2015.02.10 5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