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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크리스마스 아침

ChoonKwon2018.12.28 11:16조회 수 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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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아침.

                                                     안신영.


하얀 눈은 없어도

귀에 익은 케럴이

크리스마스 아침을 

장식한다


창 밖의 맑은 햇살

이슬먹은 나무잎에

반짝이고

조용한 내 방안을 

기웃 거린다


전화기 속에서 울리는 

손자들의  Merry Christmas !


조금은 마음이 따듯해 지지만 

함께 하지 못한 자리가 

외로은 후회로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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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오월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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