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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수선화

ChoonKwon2020.02.05 11:27조회 수 1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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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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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 울고 있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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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선생님 방안에 봄이 노랗게 피어 났군요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 속에 피어나는 수선화를 생각하며

    잠시 나르시시즘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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