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떠나는 오월

ChoonKwon2020.05.28 17:52조회 수 23댓글 1

    • 글자 크기

떠나는 오월.

                                       안신영.

오월이  오월이

떠나려 하네


뒷 마당에 가득했던

꽃 향기

바람에 싸 들고 

떠나려 하네


건너집의 붉은 장미

아직도 피어 있는데

우리집의 핑크 장미

오월 따라 떠나려 하네


오월로 끝나는 마지막 봄

유월에 밀려 떠나 갈때

COVID 19도 손잡고

함께 가 주오.


    • 글자 크기
나의 집

댓글 달기

댓글 1
  • 조용한 재앙이 빨리 물러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셨군요.

    제 마음도 간절히 보탭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새털 구름 2018.09.05 24
27 황혼의 삶1 2023.05.19 23
26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23
25 오가는 계절1 2020.08.30 23
24 나의 집 2020.07.21 23
떠나는 오월1 2020.05.28 23
22 2019.02.10 23
21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22
20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22
19 하늘 위에 하늘1 2019.12.08 22
18 생일 선물 2020.07.21 21
17 마음의 풍경 2019.03.19 21
16 삼월의 숲속. 2019.03.19 21
15 아들의 생일 2019.01.21 21
14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21
13 가을 이네. 2019.10.13 20
12 삶의 길 2019.06.25 20
11 수선화1 2020.02.05 19
10 울고 있는 하늘 2019.03.19 18
9 기다림 2021.01.27 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