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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봄의 향연.

관리자2015.02.10 22:19조회 수 6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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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연.

                              안신영.

매화가 지고나면

배 꽃이 피어나고

노란 개나리가 활짝 핀다.

 

배 꽃이 지려 하면

벗 꽃이 대신 만발 하고

덕-우드와 철쭉이 꽃망울 터 트리고

 

푸른 잔디 곳곳에

색색의 난초가 피어나고

마른 가지의 수국에서

새 순이 돋아 나며

이런 저런  꽃들이 다투어 피어난다.

 

들판에는 이름 모를

잡초들의 보라색 꽃들이

마음을 사로 잡고

 

겨울 잠에서 깨어난 나무들

앙상 했던 가지를

초록으로 단장하고

활기찬 봄 열기 펼친다.

 

자연이 베푼 활기찬 봄 잔치에

웅크렸던 가슴 활짝 펴고

마음 가득 채워보자

황홀한 이봄을.

                                                 04 - 05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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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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