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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숙
-Eden Flower 경영
-시서문학 2011년 겨울 14호 신인문학상
-현 시조문학 작가
-시인, 수필가

이렇게 짧은 인생을 살다가 갈것을 ...1.

정희숙2018.01.06 07:43조회 수 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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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_date.gif 작성일 : 14-08-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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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게 살다가 떠날 인생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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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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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나 되었을까?

교요한 적막을 깨뜨리며

기적소리가 은은하게 꼬리를 남기며

지나간다~

어둠과 바람을 뚫으며

달려가는 열차 소리는

언제 들어도 그리움을 일게하는

애잔함이 마음을 아리게 한다

어릴때 들으며 자랐으니까~

깜빡 잠이들려는 순간

카톡 멧세지 소리에

눈을 떠.얼른

멧세지 확인을 했다~

첫사랑 **씨.의 지인으로 부터 들어온 멧세지다~

**씨의 소식이다

암세포가 온통 머리속에 퍼저

이제는 말기도 잘 알아듣지 못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먹어도 계속 토한다는 소식이였다

이제 그의 생명은 얼마 남지 않았겠내요?라고 물었드니 아~마도

말을 흐린다~

그래도 내가 안부 전화했다는건 기억을 하드란다~

이제는 전화 통화도 메일도 열어볼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꺼저가는 촛불처럼 가물거리는 그의 생명이 갑자기

가엾다는 생각에

다시 잠을 청하며 눈을 감아도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아 잠을 잘수가 없다

태평양 너머에서 머물고 있는 나의 처지가

달려가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 싶은데

마음만 답답한 금요일 새벽이였다~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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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 인생을 살다가 갈것을 ...2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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