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오곡밥과 풀떼기반찬과 사돈

송정희2019.09.13 16:48조회 수 14댓글 0

    • 글자 크기

오곡밥과 풀떼기 반찬과 사돈

 

오곡밥이 아니라 엄밀히 하자면 12곡밥

현미찹쌀에 검은쌀과 기장

리마콩,검은콩,병아리콩,렌틸콩,팥과 보리

,대추,은행

풀떼기바찬은 지난번과 차별화를 두어

민들레김치,미역초무침,미역줄기 볶음,꽈리고추 쪄서 무침,

묵은지 볶음,깻잎볶음 그리고 애호박전

 

옛날 꽃날 귀양지에서나 먹을법한 밥상이다

사돈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맛있게 드신다

대추와 밤이 듬뿍 든 밥은 단맛이 나긴했다

 

이번 사돈의 방문에 풀떼기 반찬이 한몫을 했다

나도 혼자 나물반찬을 먹을 때마다 잘드시던 사돈생각이 날것같다

사돈

잘 드셔서 제가 더 행복했네요

내년 휴가때 또 만나요

그동안 신메뉴 개발해놓고 기다리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96 힘들다1 2018.07.07 14
1095 희정이 생일파티 2019.10.29 19
1094 흑백사진속의 우리 삼남매 2017.04.18 11
1093 휴식 2018.09.26 4
1092 휫니스의 풍경1 2018.06.20 13
1091 후회 되는 일1 2017.01.31 11
1090 후회 2018.02.28 9
1089 후회 2019.11.27 38
1088 회한 2017.04.18 7
1087 회복 2020.02.18 17
1086 황혼에 시작한 그림공부 2019.10.11 14
1085 황치열이 기분 안좋을까요 2017.05.24 8
1084 화해 2019.12.22 6
1083 화초들의 죽음2 2018.01.05 18
1082 화분의 위치를 바꾸는 아침 2019.08.29 10
1081 화분갈이1 2017.03.14 16
1080 혼자 먹는 스파게티 2019.08.18 11
1079 혼밥1 2018.08.02 12
1078 혼돈은 아직 해석되지 않은 질서 2019.02.16 86
1077 호주의 포도밟기 축제 2017.05.17 1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