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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아침 요가클라스

송정희2019.08.20 10:17조회 수 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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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클라스

 

젊은이부터 구십 노인 까지

남자 여자 섞여 45명 정도가 큰 홀에 꽉찬다

각자 매트를 깔고 강사가 오기전부터 준비운동이 열심이다

드디어 시작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나고 관절에서 뚝뚝 꺽이는 소리도 들린다

하다 못 따라하면 아는 스트레칭만 하다가

눈치껏 따라하고

나만 그러는게 아니더라

마치는 인사 나마스떼를 읊조리며 요가수업을 마친다

온 몸이 시원하다

점점 덜 힘들어지는것이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이리라 믿으며 집으로 온다

일년이면 한두차례 허리통증으로 고생했는데

요가와 수영 덕분에 거뜬히 넘김다

오늘의 감사할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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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름이여 불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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