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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두껍아 두껍아

송정희2017.08.31 06:55조회 수 1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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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아 두껍아

 

정희야 정희야 잘잤니

잘잤다

정희아 정희야 뭐하니

비온 창밖 본다

정희야 정희야 창밖은 왜 보니

울엄마가 오고있나 본다

비오는 날엔 따끈한 수제비 끓이시고

고추장넣은 장떡 부침개 부쳐 주시던

미소 가득한 울엄마가 날 보러 오시나 궁금해서 그런다

정희야 정희야 알았어

두껍아 두껍아 넌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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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햇살 오월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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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오랜 건조한 대기와

    삭막하던 심정도

    단 하루만의 비오는 날이

    촉촉한 감수성으로 무너뜨리네요.


    장떡은 어떻게 해요?

    한번도...

    인터넷에 찾아봐서 해봐야 겠네요.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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