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허당녀

송정희2018.03.03 15:34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허당녀

 

냉장고 청소를 한다

먹다 남은 음식은 왜 그곳에 넣어 두는지

정작 넣어야할것을 넣을 틈이 없으면 그때서야 청소를 한다

미련없이 버려야한다

둔다고 먹어지지 않더라

낭비가 그거더라

돈이 쓰레기가 되어 그 춘운곳에서 뒹군다

금세 냉장고 안이 휑해 진다

어떤것은 통째로 버려야한다

어느새 설겆이 통에 산처럼 빈통이 쌓이고 난 나의 게으름을 반성한다

난 이렇게 허당이다 허당

클라락스를 뿌려 구석구석 닦고나니 기분은 상쾌하네

    • 글자 크기
아침공기 이면수 구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16 오늘의 소확행(12월12일) 2019.12.13 6
915 화해 2019.12.22 6
914 아침운동 2020.01.29 6
913 폭우 2016.10.20 7
912 산행 (7) 2016.10.20 7
911 기도 (2) 2016.10.20 7
910 부정맥 (14) 2016.11.01 7
909 보경이네 (10) 2016.11.01 7
908 부정맥 (15) 2016.11.01 7
907 꿈에서 2016.11.01 7
906 요리하실래요 2016.11.08 7
905 한번 와 보았던 길 2017.02.14 7
904 비가 그치고 2017.04.03 7
903 회한 2017.04.18 7
902 실수 2017.04.18 7
901 비가 그치고 2018.02.26 7
900 친구 2018.02.26 7
899 아침공기 2018.02.27 7
허당녀 2018.03.03 7
897 이면수 구이 2018.03.05 7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