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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기복희선생님의 시낭송회

송정희2019.09.23 10:48조회 수 2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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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선생님의 시낭송회

 

12편의 명시를 선생님 특유의 소녀소녀하신 목소리로

 낭독하시던 엊저녁 해질무렵

학생때 열나게 외우던 시도 있었고

해마다 가을이면 뇌리에서 떠나지 않던 가을시들

배경음악도 기막히게 깔아주신 로뎀카페 목사님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해주신 분들의 정성스런 수고가 어우려져

꿈같은 한시간이 흘렀다

우리 서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지만

엊저녁 그 해질무렵엔 우리 모두는 다시 십대의 소년소녀가

되는 마법에 걸려 순수하고 거짓없는 꿈을 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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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이 남긴 것들 비내리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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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송시인의 시 낭송회 감상평이 너무 고맙습니다 

    혓바늘이 돋아 발음도 힘들었고 

    전날밤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죽을번 했는데

    다음날 저녁까지 정상이 아니였어요 

    늙으니 변해가는 증세들이 서럽습니다. 

    참석해주신 문학회 회장 조동안 시인님 홍부장님 최총무님 그리고 

    최지숙시인님 송정희시인님께 감사합니다 

    휘나레를 장식하는 송시인의 막내따님의 ( 이희정 양)바이오린 연주가 장내를 압도했어요

    고마워요 10월 모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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