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 훈풍에
창 밖 키 큰 갈색 풀잎들
푸르게 소생 할
기다림의 손 흔든다
머잖은 3월에는
푸른 생명 싣고 와
싱싱한 기쁨 안기겠노라
지나는 바람마다
어루만져 주는 풀잎들
문득 갈색의
새록이는 아쉬움
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지나는 훈풍에
창 밖 키 큰 갈색 풀잎들
푸르게 소생 할
기다림의 손 흔든다
머잖은 3월에는
푸른 생명 싣고 와
싱싱한 기쁨 안기겠노라
지나는 바람마다
어루만져 주는 풀잎들
문득 갈색의
새록이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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