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갇혀 숨 죽였던
침엽수는 침엽수로
활엽수는 활엽수로
꽃들은 꽃으로
봄을 맞으면 제 모습 찾아
다시 시작한다
어떤 윤회도 마다하고
제 뿌리 잃지 않고
파릇파릇 다시 솟아나는
자연의 섭리
일백번 기회가 있은들
나 또한 나로 태어 나리라
이 외순 경북 예천 출신 - 1979년 도미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
겨울에 갇혀 숨 죽였던
침엽수는 침엽수로
활엽수는 활엽수로
꽃들은 꽃으로
봄을 맞으면 제 모습 찾아
다시 시작한다
어떤 윤회도 마다하고
제 뿌리 잃지 않고
파릇파릇 다시 솟아나는
자연의 섭리
일백번 기회가 있은들
나 또한 나로 태어 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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