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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준
- 제주대학교 원예학, 교육학 전공
- 1993년 도일
- 일본 치바대학 원예학부 대학원 연구생 수료
- 2006년 도미
- 다수의 한식세계화에 대해서 컬럼
- 현 레스토랑 컨설팅 업무
- 현 야생화 꽃 시인

풍년화

배형준2018.02.28 08:19조회 수 8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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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화 

                                                              배형준 
 
  풀리지 않는 땅 
  찬기운 가득한 허공인데 
  일찍도 깨어났구나 

  무엇을 쓸고 닦기 위해 
  가지마다 촘촘히 먼지털이를 
  달고 섰느냐 

  잿빛 하늘에 쌓인 먼지
  아니면 겨우내 움추린 마음이더냐 

  기가 막혀 귀를 후비고 싶은 
  믿지 못할 소식 

  부디, 봄을 깨워 성대한 꽃 잔치 베풀었듯이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 힘든 
  가슴 아픈 시련과 
* 저주를 털어내다오,풍년화여. 



* 꽃말 : 저주, 악령 


* 조록나무과의 낙엽 소관목으로 북아메리카 동부와 아시아 일본이 원산지인 
  식물로 1923년 임업시험장 에 온 후 널리 정원수로 심어지고 있다. 
  이른 봄 복수초가 필 때 꽃잎 네장이 문서파쇄기의 종이처럼 핀다. 
  많이 피면 풍년이 든다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꽃말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본 원산의 풍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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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_145300.jpg





   중국 원산의 상록풍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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