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형준
- 제주대학교 원예학, 교육학 전공
- 1993년 도일
- 일본 치바대학 원예학부 대학원 연구생 수료
- 2006년 도미
- 다수의 한식세계화에 대해서 컬럼
- 현 레스토랑 컨설팅 업무
- 현 야생화 꽃 시인

나도솔새

배형준2018.01.17 21:52조회 수 594추천 수 1댓글 0

  • 1
    • 글자 크기

resized_20171114_180513_414702632 (1).jpg



나도솔새


                                                       배형준

지나가는 솔바람에라도
흔들려 떠나고 싶었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날개도 없이
허허벌판에서 기다려도 보았습니다

허황된 꿈인지 알면서도
뜬구름 잡으려 우러러 보는 가을 하늘에
새털구름 한 점 없습니다.

정둘 곳 찾지 못해 떠돌던
솔새 한 마리,
나도솔새에서 잠시 쉬어가려나
  • 1
    • 글자 크기
가시연꽃이 피기까지 큰까치수염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9 박태기나무3 2018.01.19 71
28 광대나물꽃3 2018.02.04 65
27 순결나무꽃3 2018.02.05 73
26 장다리꽃3 2018.02.20 113
25 도라지꽃2 2019.01.16 111
24 꽃향유2 2018.11.02 2898
23 함께 하는 세상2 2018.04.03 145
22 새우난초2 2018.02.28 40
21 만두2 2019.01.22 60
20 시계초꽃2 2018.10.15 63
19 풍란의 향기2 2018.07.31 54
18 매듭풀2 2018.01.17 97
17 양파를 벗기며2 2018.01.26 49
16 복수초1 2018.02.04 39
15 철 늦은 나비 2018.03.12 32
14 가시연꽃이 피기까지 2018.03.12 52
나도솔새 2018.01.17 594
12 큰까치수염 2018.01.22 53
11 풍년화 2018.02.28 84
10 별꽃 2018.02.12 59
첨부 (1)
resized_20171114_180513_414702632 (1).jpg
56.0KB / Download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