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안아 주어야지

이한기2024.04.12 08:17조회 수 116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안아 주어야지

                             淸風軒             

 

만나면 기쁘고 반가운 사람

안아 주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남자던 여자던

 

왠지 쑥스럽다

불쑥 팔뻗어 안아 주는게

아직까지도 어슬프다

 

허공을 안아 주어야지

우주가 

내 품에 안기리라

 

어둠을 안아 주어야지 

빛이

내 품을 환하게 밝히리라

 

슬픔을 안아 주어야지

기쁨이

내 품을 즐겁게 하리라

 

미움을 안아 주어야지

사랑이

내 품을 평온케 하리라

 

안아주면 

나, 너, 세상도 따뜻하다

안아주는 품이 없다면

세상은 세상이 아니리라

 

            

         

                       

 

 

    • 글자 크기
단상斷想에 대한 우문愚問 사소些少한 것 단상(斷想)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18 4월의 끝자락에서 2024.04.29 152
317 문우文友 유감遺憾 2024.04.29 154
316 겨레의 영웅英雄 2024.04.28 147
315 불두화佛頭花를 위로慰勞 2024.04.26 143
314 시詩와 시인詩人 2024.04.25 154
313 세월歲月의 무게 2024.04.24 146
312 찬송讚頌할지어다! 2024.04.23 145
311 잔디밭에서 2024.04.22 160
310 들풀꽃 2024.04.21 148
309 민들레 2024.04.19 155
308 영웅英雄 2024.04.18 145
307 수수꽃다리 2024.04.16 154
306 버무리 2024.04.13 126
305 단상斷想에 대한 우문愚問 2024.04.12 133
안아 주어야지 2024.04.12 116
303 사소些少한 것 단상(斷想) 2024.04.12 114
302 나의 나래 2024.04.11 114
301 오랑캐꽃 2024.04.10 118
300 빈 틈 2024.04.09 131
299 목련木蓮 꽃잎 2024.04.08 124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8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