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이한기2024.01.10 14:41조회 수 157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Rookie의 푸념 2

 -단상(斷想) -

 

                        淸風軒 

 

나는 지금까지도

시(詩)를 쓰는 흉내를 

내고 있는 Rookie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라면

단상(斷想)의 틀을 벗어나

시(詩)의 운(韻)과 형식을

따르는 것같다.

수필, 단상(斷想)과

자유시, 서사시를 제외한

통상적인 시(詩)가

다르다면 시(詩)에는

운(韻, Rhyme)이

있다는 것?

 시(詩)를 쓸 때마다

 운(韻)을 따르는 것이

너무너무 어렵다는 것을

절감한다.

 

  또 하나 어려운 것은  

비유법(比喩法)의 

      적절한 사용이라 

생각한다   

열 가지 비유법(比喩法)

가운데서도

 은유(隱喩, Metaphor)에

 너무 집착(執着)하다 

보면 꽈배기처럼 

되어버린다.

  비유의 정도를 잘

조절하는 기교를

   터득해야 하는데

그리 쉽지 않으니

답답하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형용어구

(形容語句, Epithet)를

 과도(過度)하게

남용(濫用)하는 것도

  경계할 일이라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형용어구를

   많이 쓰야겠다는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

  형용어구를 많이 쓰면

좀 더 멋진 시(詩)라고

생각되니까

 

쥐구멍에도 별들 날이

오기는 올까?

   Rookie의 푸념이다.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68 작곡가作曲家에게 2023.11.10 157
267 자책自責과 결단決斷 2024.03.08 145
266 자빠졌네! 2023.10.28 65
265 자리 타령 2023.11.19 133
264 입춘立春 - 기고문寄稿文 - 2024.02.02 111
263 임을 사랑하시나요? 2024.02.07 106
262 이팝나무 꽃길 2024.05.06 98
261 이제, 숨어야 해! 2023.10.13 77
260 이순신(李舜臣) 장군(將軍)? - 단상(斷想) - 2023.12.06 129
259 이설(異說), 삼위일체(三位一體) 2023.11.25 133
258 이별가(離別歌) 2023.10.26 58
257 이 여인에게 은총(恩寵)을 2023.11.11 148
256 이 세상(世上)은 2023.10.06 66
255 이 새봄에는 2023.09.23 69
254 이 몸도 솔(松)처럼 2023.10.20 55
253 응어리 진 상처(傷處) 2023.10.13 70
252 우짜든동 2023.10.13 75
251 우주(宇宙) 2024.01.29 111
250 우수雨水 2024.02.18 118
249 올챙이국수 2024.01.11 187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