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
우짜든동
淸風軒
밥은 문나?
우짜든동, 지 때 챙겨무래이!
네, 어무이!
아푼데는 없나?
우짜든동, 고뿔 안들게 하거래이!
네, 어무이!
방은 따시나?
우짜든동, 따시게 지내거래이!
네, 어무이!
네, 어무이도
우짜든동, 단도리 단디이 하이소!
한 마다 말로
사랑을 담아낼 말
우짜든동!
어머니와 아들 사이
진한 사랑이 녹아든 말
우짜든동!
더 이상은 없지롱!
<글쓴이 Note>
*우짜든동 : 어쨌던지.
*밥은 문나? : 밥은 먹었나?
*지 때 : 제 때.
*따시나 : 따뜻하나.
*단디이 : 단단히, 야무지게.
새재(鳥嶺) 이남 지방의 사투리.
*경북 문경 새재(鳥嶺) 이남 지방을
영남(嶺南), 전북 김제의 벽골제
(碧骨堤) 이남 지방을 호남(湖南),
충북 제천의 의림지(義林池) 서쪽
지방을 호서(湖西), 강원도 평창과
강릉을 잇는 대관령(大關嶺) 동쪽
강원도지방을 영동(嶺東) 및 관동
(關東)지방, 대관령 서쪽 강원도
지방을 영서(嶺西)지방이라고 함은
모두가 아는 바이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47 | 황금비(黃金比) | 2023.10.18 | 69 |
| 146 | Veteran's Day | 2023.10.17 | 62 |
| 145 | 고향(故鄕)의 우리집 | 2023.10.17 | 63 |
| 144 | 생각하는 장교(將校) | 2023.10.17 | 69 |
| 143 | 지난 일상(日常)이 너무나 그립다 | 2023.10.17 | 58 |
| 142 | 병서(兵書) 육도(六韜 ) | 2023.10.16 | 60 |
| 141 | 병서(兵書) 삼략(三略) | 2023.10.16 | 56 |
| 140 | 금선탈각(金蟬脫殼) (1) | 2023.10.16 | 57 |
| 139 | Monument Valley | 2023.10.15 | 76 |
| 138 | 사칙연산(四則演算) | 2023.10.15 | 61 |
| 137 | 껌(Chewing Gum)과 혀(舌) | 2023.10.15 | 60 |
| 136 | 직업/직분의 '사' (III) | 2023.10.15 | 59 |
| 135 | 직업/직분의 '사' (II) | 2023.10.15 | 55 |
| 134 | 직업/직분의 '사' (I) | 2023.10.14 | 65 |
| 133 | 허수아비 | 2023.10.14 | 71 |
| 132 | 신기루(蜃氣樓) | 2023.10.14 | 75 |
| 우짜든동 | 2023.10.13 | 75 | |
| 130 | 응어리 진 상처(傷處) | 2023.10.13 | 70 |
| 129 | 중구난방(衆口難防) | 2023.10.13 | 50 |
| 128 | 번개도 아닌 것이 | 2023.10.13 | 5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