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무명용사(無名勇士) 영령(英靈)

이한기2023.11.11 09:33조회 수 99댓글 0

    • 글자 크기

    무명용사(無名勇士) 영령(英靈)

                                                    淸風軒

 

겨레의 얼이 서린 언덕

해와 달이 보호하는 곳

겨레의 성지(聖地)

대한민국 국립현충원

 

이름모를 산하(山河)에서

사라져간 무명용사들

모두가 고개숙이는 

무명용사비(無名勇士碑)에

넋으로 잠든 영령(英靈)들

 

나라와 겨레 위해

목숨바친 영령들에게 

동족(同族)을 죽였다니요

 

더럽고 비뚤어진 자(者)들도 

영령들 이웃이 되었어요

참으로 송구(悚懼)합니다

 

침묵(沈默)하고 있는 우리

불쌍히 여겨 용서하소서

똑바로 잡아 세울 그날까지 

 

<글쓴이 Note>

*2023년 11월 11일(토)

미국 Veteran's Day를 맞아

대한민국 국립현충원

무명용사비에 넋으로 잠든 

무명용사 영령들을 추모.

 

    • 글자 크기
이 여인에게 은총(恩寵)을 바다(海)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7 판 타령 2023.11.19 139
206 남일대(南逸臺) 2023.11.17 125
205 후회(後悔)(2) 2023.11.17 139
204 선(善)한 자, 악(惡)한 놈, 추(醜)한 놈 2023.11.16 135
203 막내 녀석 달봉이 - 단상(斷想) 2023.11.15 141
202 시인(詩人)은 시(詩)와 함께 2023.11.14 123
201 솔향(香) 그윽한 송원(松園) 2023.11.14 133
200 방점(傍點) 2023.11.13 105
199 나그네 원가(怨歌) 2023.11.12 118
198 가을, 그 끝자락에 서면 2023.11.11 852
197 이 여인에게 은총(恩寵)을 2023.11.11 148
무명용사(無名勇士) 영령(英靈) 2023.11.11 99
195 바다(海) 2023.11.11 121
194 먹이사슬 2023.11.10 429
193 작곡가作曲家에게 2023.11.10 157
192 물방울의 부활(復活) 2023.11.10 125
191 저물어 가는 가을 2023.11.10 393
190 겨울 잣향(柏香) 2023.11.08 122
189 수저(匙箸) 타령 2023.11.07 98
188 '풀꽃' 시감상(詩鑑賞) 2023.11.07 307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1...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