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시詩와 시인詩人

이한기2024.04.25 10:03조회 수 126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시詩와 시인詩人

                              淸風軒           

 

시詩는

내 심장心臟의 노래!

내 사유思惟의 노래!

 

시詩가

길게 늘여놓은 

엿가락이어서야---

짜리몽땅한 

노루꼬리이어서야---

 

함축含蓄과 비유比喩,

운韻과 Rhythm이

시詩의 생명生命이라면

시건방진 넋두리일까?

 

시인詩人은 

심장心臟과 사유思惟를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당돌한 말일까?

 

시인詩人은

억지를 부리는

어릿광대가 아니리라!

덕지덕지 찍어 바르는

분장사扮裝師도 아니리라!

 

평론가評論家의 회초리와

독자讀者의 따가운 눈총에

시인의 심장 몹시 아프다

시詩와 함께 깊어만 가는
시인詩人의 고뇌苦惱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8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4.05.10 64
227 어머니! 꽃 한 송이 올립니다 2023.09.29 64
226 야반도주한 금선의 흔적(DICA 詩) 2024.01.06 114
225 앙각仰角의 부활復活 2024.02.29 173
224 안아 주어야지 2024.04.12 102
223 아침 커피향(香)에 스며든 가을 2023.09.28 53
222 아치설/아찬설 2024.02.05 103
221 아직은 때가 아냐! 2023.10.05 72
220 아지랑이(嵐) 2024.03.12 117
219 아옹다옹 2023.10.28 63
218 아미산 월가月歌/이백 2024.03.11 117
217 아리송한 농민들! 2024.03.09 157
216 아름답다는 이유만으로 2023.09.27 50
215 아늑한 방(房) 하나를 2023.09.28 51
214 아, 가을이 왔나 봐! 2023.10.21 51
213 쑤구려! 2023.10.27 60
212 싸움(戰爭) 2023.10.07 63
211 신기루(蜃氣樓) 2023.10.14 75
210 시커먼 마음보 2023.10.09 70
209 시인(詩人)은 시(詩)와 함께 2023.11.14 123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