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한기
- 국가유공자
- 계간 미주문학 등단
- 미주한국문인협회원
- 애틀랜타문학회원

세월歲月의 무게

이한기2024.04.24 08:48조회 수 126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세월歲月의 무게

                              淸風軒 

 

창조創造의 신비神祕

세월歲月의 무게

 

시공간時空間을 흐르는

감각感覺의 매마른 강江

유유자적悠悠自適한

세월歲月의 강江

 

 

한 장의 꽃잎 보다도,

깃털 하나 보다도

더 가벼운

세월歲月의 무게

 

가랑비에 옷이 젖어 들듯

무심無心한 세월歲月이

내 두 어깨쭉지 위에

차곡차곡 내려 쌓일 때

 

비로소 

세월歲月의 무게를 안다

태산泰山보다

더 무거운 그 무게를!

 

나는 지금, 서서徐徐히 

세월歲月의 무게에 눌려

매마른 강江에서

허우적거릴뿐이다.

 

 

                 

    • 글자 크기
속마음(內心) 세상, 다 그런거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08 시월의 끝자락에서 2023.10.30 67
207 시詩와 시인詩人 2024.04.25 126
206 시詩를 짖지 않으면 2024.02.01 105
205 시詩 한 편篇 -단상斷想 - 2024.03.20 121
204 승화昇華한 봄의 인연因緣 2024.02.18 148
203 숨어버린 젊음 2023.09.21 105
202 수저(匙箸) 타령 2023.11.07 98
201 수수꽃다리 2024.04.16 134
200 수굼포 2023.10.27 56
199 송축(頌祝), 성탄(聖誕)! 2023.09.29 51
198 송(送), 2023년! 2023.12.29 154
197 송(送), 2022년! 2023.09.23 74
196 송(送), 2022년! 2023.09.29 52
195 송(送), 2021년! 2023.09.24 61
194 솔향(香) 그윽한 송원(松園) 2023.11.14 133
193 속마음(內心) 2023.12.10 132
세월歲月의 무게 2024.04.24 126
191 세상, 다 그런거지! 2023.10.12 71
190 설날 아침에 2024.02.10 114
189 선(善)한 자, 악(惡)한 놈, 추(醜)한 놈 2023.11.16 135
이전 1 ... 2 3 4 5 6 7 8 9 10 11... 1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