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연암박지원

이한기2024.04.11 11:58조회 수 12댓글 0

    • 글자 크기

   

 

연암 박지원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면

우리 형님 쳐다봤네!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옷 입고 가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1787년 정조11년*

형의 죽음을 애도하며

       - 연암 박지원 -

    • 글자 크기
4월의 환희 - 이 해인- (by 관리자)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7 익모초(益母草) 를 선물로 드립니다 관리자 2024.04.14 1
436 어미 오리와 22마리의 새끼오리들 관리자 2024.04.14 0
435 어느 노老교수의 이야기 이한기 2024.04.12 9
434 중용中庸의 덕德 이한기 2024.04.12 8
433 4월의 환희 - 이 해인- 관리자 2024.04.11 1
죽은 형을 그리며 시를 읊다/연암박지원 이한기 2024.04.11 12
431 [태평로] 김혜순 시인이 세계에 쏘아 올린 한국詩 관리자 2024.04.10 1
430 할미꽃 (白頭翁) 관리자 2024.04.10 1
429 시인 나태주가 말하는 어른, “잘 마른 잎 태우면 고수운 냄새 나” 관리자 2024.04.09 1
428 그대들이시여! (조선왕조실록 독후감) -아해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2
427 겨울비 내리는 애틀랜타에서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2
426 [책&생각]나는 이제 달리지 않고 누워 있다 관리자 2024.04.08 2
425 아침 이슬 (영혼의 물방울) 아해 김태형 관리자 2024.04.08 1
424 Happy Runner's Marathon Club on 040724 관리자 2024.04.08 2
423 핫핑크 철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관리자 2024.04.08 0
422 아무 꽃 - 박 재하- 관리자 2024.04.08 3
421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관리자 2024.04.08 3
420 [마음이 머무는 詩] 삼월에 오는 눈-나태주 관리자 2024.04.08 1
419 [마음이 머무는 詩] 사월의 노래-박목월 관리자 2024.04.08 0
418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관리자 2024.04.08 0
이전 1 2 3 4 5 6 7 8 9 10... 2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