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blog.naver.com/sienun/221407943682
해설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개 여울
-김 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22 | 추포가(秋浦歌)/이백(李白) | 이한기 | 2023.10.13 | 53 |
| 321 | 서로 사랑하십시오. 진정한 사랑은 이것 저것 재지 않습니다. 그저 줄 뿐입니다 | 관리자 | 2023.12.08 | 15 |
| 320 |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 관리자 | 2024.03.15 | 2 |
| 319 |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 관리자 | 2024.01.29 | 2 |
| 318 |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갈로- | 관리자 | 2024.02.21 | 27 |
| 317 | 우생마사 (牛 生 馬 死) | 관리자 | 2024.05.01 | 0 |
| 316 |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 관리자 | 2024.02.21 | 13 |
| 315 | 그때 그 약속/김맹도 | 이한기 | 2024.02.25 | 17 |
| 314 |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 관리자 | 2024.03.15 | 2 |
| 313 |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 관리자 | 2024.04.08 | 3 |
| 312 | 한 손에 가시 쥐고 | 이한기 | 2023.12.15 | 70 |
| 311 | 국수 - 백석- | 관리자 | 2024.01.12 | 4 |
| 310 |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 관리자 | 2024.01.29 | 1 |
| 309 | Canyonlands National Park in Utah, USA, Gold Butte National Monument In Mesquite, Nevada. (Mojave Desert) | 관리자 | 2024.02.21 | 19 |
| 308 | 눈물처럼 그리움 불러내는 정해종의 시편 | 관리자 | 2024.03.10 | 1 |
| 307 | 오우가五友歌/尹善道 | 이한기 | 2024.03.26 | 20 |
| 306 | 아무 꽃 - 박 재하- | 관리자 | 2024.04.08 | 3 |
| 김소월 개여울 해설 | 관리자 | 2024.01.29 | 1 | |
| 304 | [내 마음의 시] 이별 그리고 사랑 | 관리자 | 2024.03.10 | 2 |
| 303 | 핫핑크 철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관리자 | 2024.04.08 | 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