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녘 놀 - 오일도-

관리자2024.02.25 02:17조회 수 13댓글 0

    • 글자 크기

 

 

 

 

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2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