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저녁놀
오일도
작은 방안에
장미를 피우려다 장미는 못 피우고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모가지 앞은 잊어버려라
하늘 저 편으로
둥둥 떠가는
저녁 놀!
이 우주에
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또 무엇이라
저녁놀 타고
나는 간다
붉은 꽃밭 속으로
붉은 꿈나라로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3 | 매화梅花 / 매화梅花 | 이한기 | 2024.03.07 | 21 |
352 | 삶은 고해苦海 | 이한기 | 2024.03.06 | 24 |
351 | 나태주 시인의 풀꽃 문학관- 공주시 가볼 만한 곳 | 관리자 | 2024.03.05 | 1 |
350 | 사랑의 향기 풍기는 사람 | 관리자 | 2024.03.05 | 3 |
349 | 선善과 마음(心) | 이한기 | 2024.03.05 | 11 |
348 | 전도몽상顚倒夢想 | 이한기 | 2024.03.05 | 18 |
347 | 봄이오는 길목에서 - 이 해인- | 관리자 | 2024.03.04 | 5 |
346 | 춘야희우/두보 | 이한기 | 2024.03.04 | 13 |
345 | 착한 사람 | 이한기 | 2024.03.04 | 15 |
344 | 바람과 햇살과 나 - 시바타 토요- | 송원 | 2024.03.03 | 7 |
343 | *천국은 어디에 있나요? - Where is heaven?- | 관리자 | 2024.03.03 | 5 |
342 | 우루과이의 한 교회당 벽에 적혀 있는 글 | 관리자 | 2024.03.03 | 4 |
341 | 3월 / 목필균 | 이한기 | 2024.03.03 | 16 |
340 |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 | 이한기 | 2024.03.02 | 27 |
339 | 사람 사이 공식公式 | 이한기 | 2024.03.02 | 27 |
338 | 연주하는 봄바람/김주윤 | 이한기 | 2024.03.02 | 27 |
337 | 세상 일(事) | 이한기 | 2024.03.01 | 29 |
336 | 봄바람 향기香氣 | 이한기 | 2024.02.29 | 41 |
335 | 말과 마부 | 이한기 | 2024.02.29 | 37 |
334 | 장 - 윤동주- | 관리자 | 2024.02.29 | 1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