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詩) / 유옹 송창재

이한기2024.05.06 18:00조회 수 13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img.png

 

 

시(詩)/유옹 송창재

 

는 

볼 수 있어야 한다.

읽으면 보이고

보이면 그려진다

바람 부는 언덕도

꽃다지 핀 밭둑도

박쥐나는 음습한 굴속도.

 

는 

마음의 눈을 거친

머릿속의

그림이어야 한다.

사랑도 행복도

기쁨도 슬픔도

성냄도

그리움도

그려내야 한다.

 

는 

가슴에 담기는 

안광眼光의

빛이 되어야 한다.

날아가는 바람도

흐르는 꽃 향기도

가시나무새의 눈물도

봄 하늘 높이 나는

종달새의 이야기도

볼 줄 알아야 한다.

 

 

 

    • 글자 크기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by 관리자)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by 관리자)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1 강설江雪/유종원柳宗元 이한기 2024.01.26 28
300 다산(茶山) 정약용의 노년유정심서(老年有情心書) 관리자 2023.11.21 32
299 죽음을 향한 존재(Sein-zum-Tode)-철학적 계절, 12 관리자 2023.12.05 5
298 지금 읽으면 좋은 봄 시 관리자 2024.03.27 4
297 작은 천국 관리자 2024.05.05 1
296 4月은 道德經 4장 이한기 2024.04.02 11
295 ‘주주들 난리 났다’ 테슬라 최신 자율주행, 상상 초월 근황 관리자 2024.04.14 1
294 처칠, 영국수상의 유머 관리자 2024.03.27 7
시(詩) / 유옹 송창재 이한기 2024.05.06 13
292 회원 여러분 가능하시면 웹싸이트에 마련된 각자의 글방에 자작글을 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리자 2024.04.14 3
291 "어머니의 날" 제정의 유래 관리자 2024.05.15 0
290 임기정 수작 업로드 완성 keyjohn 2015.06.26 105
289 감정(感情) 관리자 2024.05.02 0
288 아내와 나 사이 - 이 생진- 관리자 2024.05.02 1
287 '오씨 집안에 시집간 딸에게 시를 보내다 관리자 2024.05.05 1
286 마음(心) 일별一瞥 이한기 2024.02.26 27
285 My life has been the poem.... 관리자 2024.01.09 7
284 한국은 보석같은 나라였다 이한기 2024.02.18 19
283 거리에 소리 없이 비 내리네 - 아르띄르 랭보- 관리자 2024.01.09 9
282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남선- 관리자 2024.02.04 2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2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