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igoodday.com/opinion/991198
기사 원문을 보시려면 위의 링크를 클릭하신 후 읽으시면 됩니다
이별 그리고 사랑
석정헌(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차마
사랑이란 말도 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며
그대를 놓아버리고
젖은 얼굴 보이기 싫어
매몰차게 돌아서서
아픈 가슴 꼭 쥐고
숙인 고개 빳빳이 쳐든 흐린 눈
심술 궂은 꽃샘바람에
흩날리는 하얀 배꽃은
어찌 그리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픈지
2024년 3월 10일 주일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16 | 추포가(秋浦歌)/이백(李白) | 이한기 | 2023.10.13 | 52 |
| 315 | 서로 사랑하십시오. 진정한 사랑은 이것 저것 재지 않습니다. 그저 줄 뿐입니다 | 관리자 | 2023.12.08 | 15 |
| 314 | "스파 월드"는 휴스턴 주류 언론에서도 자주 취재할 정도로 명소 | 관리자 | 2024.03.15 | 2 |
| 313 |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 관리자 | 2024.01.29 | 2 |
| 312 | 더 깊이 사랑하여라 - J 갈로- | 관리자 | 2024.02.21 | 27 |
| 311 | 우생마사 (牛 生 馬 死) | 관리자 | 2024.05.01 | 0 |
| 310 | 꽃길의 동행 - 고천 김현성 | 관리자 | 2024.02.21 | 13 |
| 309 | 그때 그 약속/김맹도 | 이한기 | 2024.02.25 | 17 |
| 308 | 81세 등단, 83살 첫 시집 '대숲의 바람 소리' 낸 문숙자 시인 | 관리자 | 2024.03.15 | 2 |
| 307 | [마음이 머무는 詩] 우리의 봄은-윤석산 | 관리자 | 2024.04.08 | 3 |
| 306 | 한 손에 가시 쥐고 | 이한기 | 2023.12.15 | 70 |
| 305 | 국수 - 백석- | 관리자 | 2024.01.12 | 4 |
| 304 | 돌맹이 하나 - 김 남주- | 관리자 | 2024.01.29 | 1 |
| 303 | Canyonlands National Park in Utah, USA, Gold Butte National Monument In Mesquite, Nevada. (Mojave Desert) | 관리자 | 2024.02.21 | 19 |
| 302 | 눈물처럼 그리움 불러내는 정해종의 시편 | 관리자 | 2024.03.10 | 1 |
| 301 | 오우가五友歌/尹善道 | 이한기 | 2024.03.26 | 20 |
| 300 | 아무 꽃 - 박 재하- | 관리자 | 2024.04.08 | 3 |
| 299 | 김소월 개여울 해설 | 관리자 | 2024.01.29 | 1 |
| [내 마음의 시] 이별 그리고 사랑 | 관리자 | 2024.03.10 | 2 | |
| 297 | 핫핑크 철쭉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관리자 | 2024.04.08 | 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