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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글쓰기 구성 전략 '기승전결'

관리자2019.06.28 10:37조회 수 42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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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문학회 글쓰기 기초 강좌 열어

 

애틀랜타 문학회(회장 조동안)가 주최한 제1회 김동식 문학교실이 지난 22일 스와니 순복음 교회에서 열렸다.

‘글쓰기 기초’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글의 구성 기승전결의 중요성 및 글쓰기 기본전략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김동식 강사(2대 회장)는 “기승전결의 틀을 갖춘 글을 작성시엔 첫문장이 중요하다. 우선 메모를 작성하고 시작을 자신이 경험한 것부터 작성해 나간다. 개요 작성후 서두의 첫문장을 쓰고 이어질 다음 문장을 생각하면 된다. 초고는 퇴고를 전제로 가볍게 쓰고 처음 쓰는 글은 필수적으로 좋은 글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일단 써 나가는게 중요하다”면서 “서두를  작성후엔 맥락이 끊어지지 않도록 앞부분을 계속 읽어나가면서 진도를 나간다. 적어도 A4용지 1장 분량을 한자리에서 써내려가며 중도에 멈추지 않아야 하는데 며칠후 작성하면 내용과 당시의 감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강사는 “다작을 하다보면 자기 나름대로의 글쓰기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표현력 및 문체 향상법 중 하나는 마음에 드는 책 혹은 훌륭한 작가의 책을 골라 그대로 카피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 강사가 전한 글쓰기의 기본 전략을 정리해 보면 △초고는 좋은 글이 아니어도 성관없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상세한 개요 만들기 △서두의 첫 문장을 준비 △앞 문장을 읽어 가면서 쓰기 △발상과 개요 작성시 가졌던 감각을 끝까지 유지 △좋은 글을 옆에 두고 참고하기 등이다.

한편, 애틀랜타 문학회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 모임을 갖고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매년 동인지 ‘애틀랜타 시문학’을 출간하고, ‘애틀랜타 문학상’을 제정해 한인들의 등단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문학활동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애틀랜타 최초의 문학동인지 ‘한돌문학’ 합본울 발행했다.

 

글쓰기 구성 전략 기승전결 - 로컬 - 애틀랜타 조선일보 : 문학.jpg

애틀랜타 문학회가 주최한 제1회 김동식 문학교실이 열리고 있다.

김언정 기자 kim7@atlant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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