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에는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비방이나 험담은 자제 해주시기 바랍니다

협객(俠客)

이한기2023.10.26 08:35조회 수 54댓글 0

    • 글자 크기

               협객(俠客)

 

그 행(行)하는 바가 비록

정의(正義)에 어긋난다 하더라도

그 말은 믿음이 있고

그 행동(行動)은 반드시

과감(果敢)하다.

이미 약속한 일은 반드시

성실(誠實)하게 이행(履行)하며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채

남의 위급(危急)함을 돕고

이미 사생존망(死生存亡)의

어려움을 겪었어도

그 능력(能力)을 뽐내지 않으며

그 덕(德)을 자랑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

 

          <사마천(司馬遷)>

      - 사기열전(史記列傳) -

 

*협객俠客) : 협기(俠氣)가 있는

                        사람.

*협기(俠氣) : 대장부다운 호탕

                (浩蕩)한 기상(氣像)이

                있는 사람.

*호탕(浩蕩) : 아주 넓어서 끝이

                      없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1 제65회 대학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 착시와 패턴 심사평 포함 관리자 2023.12.04 2
420 [동화] 문조 - 김옥애 관리자 2023.12.04 2
419 Happy Runner's Marathon Club 회원님들 관리자 2024.01.02 2
418 빈 집 - 기형도- 관리자 2024.01.02 2
417 대학 시절 - 기 형도- 관리자 2024.01.02 2
416 입속의 검은 잎 - 기형도- 관리자 2024.01.02 2
415 남해금산 - 이 성복- 관리자 2024.01.02 2
414 방송중학교 다니며 시집 펴낸 팔순 할머니 “황혼길 아름답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관리자 2024.01.10 2
413 술잔을 권하노라 - 우 무룡- 관리자 2024.01.10 2
412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관리자 2024.01.12 2
411 탈무드 인맥관리 17계명 관리자 2024.01.14 2
410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4] 사랑 관리자 2024.01.22 2
409 백범 일지 관리자 2024.01.28 2
408 광야 - 이 육사- 관리자 2024.01.29 2
407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5] 매화를 찾아서 관리자 2024.01.29 2
406 [애송시 100편-제18편] 님의 침묵 - 한용운 관리자 2024.01.29 2
405 102계단 상승한 시집…요즘 짧은 시가 잘 팔리는 이유는? 관리자 2024.01.29 2
404 노후찬가(老後讚歌) 관리자 2024.01.29 2
403 해에게서 소년에게 - 최남선- 관리자 2024.02.04 2
402 새 - 천상병- 송원 2024.02.10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26다음
첨부 (0)